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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14년 월드컵 개최 준비 본격화 (4.15)
관리자 | 2007-04-17 |    조회수 : 1047
브라질, 2014년 월드컵 개최 준비 본격화 
 
[연합뉴스 2007-04-15 01:01]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오는 2014년 월드컵축구대회의 브라질 개최가 유력해진 가운데 브라질 정부가 본선 경기가 열리는 도시를 1차로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14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우선 본선 경기가 치러질 9개 도시를 결정했다. 

브라질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를 비롯해 포르토 알레그레, 쿠리티바, 리우 데 자네이루, 벨로 오리존테, 브라질리아, 살바도르, 레시페, 포르탈레자 등이 1차로 선정됐다. 

오를란도 실바 브라질 체육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추기 위해 2014년 월드컵 본선 경기가 18개 도시의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 열릴 것"이라며 "나머지 9개 도시는 경기장 건설 여건 등을 감안해 추가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과 실바 장관, 히카르두 테이셰이라 축구협회 회장은 전날 FIFA로부터 콜롬비아의 유치경쟁 포기로 브라질이 단독후보로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은 뒤 곧바로 회동, 월드컵 인프라 확충 계획을 협의했다. 

브라질 정부와 축구협회는 작년부터 '2014년 월드컵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유일한 경쟁국이던 콜롬비아가 후보자격을 중도에 포기함에 따라 사실상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7월 말까지 구체적인 월드컵 유치계획을 담은 문서를 FIFA에 제출할 예정이며 FIFA는 9월 중 조사단을 브라질에 파견, 현장 실사를 마친 뒤 11월 안에 보고서를 작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 유치에 성공할 경우 지난 1950년 이후 64년 만에 또 다시 월드컵을 개최하게 된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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