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대통령, "한국무협 진출해 달라" 요청  
 
[아시아경제   2007-04-18 15:47:32]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8일 코스타리카 아리아스 대통령으로부터 양국간의 적극적인 경제협력 활동을 희망하는 친서를 전달받았다고 무협측은 밝혔다.
방한중인 코스타리카공화국 경제산업부의 호르헤 우드브리지 곤살레스 코스타리카 차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를 방문, 이 회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코스타리카 정부는 친서를 통해 "2005년 9월 노무현 대통령의 코스타리카 방문과 2006년 7월 무역협회의 경제사절단 활동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무역협회가 현지에 진출해 양국 경제교류의 중심축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코스타리카는 미국 및 멕시코와 FTA협상을 타결해 비준을 앞두고 있어 중남미 거점국가로 주목받고 있으나 KOTRA는 최근 조직개편에 따라 현지무역관을 철수했다.
조영주기자 yjcho@ak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