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도미니카에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7.26)
관리자 | 2007-07-26 | 조회수 : 1166
(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기자 = 관세청은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 관세청이 우리나라의 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 구축을 위해 한국전자통관국제화재단과 감리컨설팅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전문 감리컨설팅기관인 한국전자통관국제화재단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램에 대한 권고사항을 확정하면 KT, LG CNS 등 우리 업체가 내년 말까지 도미니카에 전자통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시스템 구축의 총사업 규모는 2천900만달러다.
또 성윤갑 관세청장은 도미니카의 UNI-PASS 구축 행사의 일환으로 산토도밍고 국립대학에 최초로 개설되는 관세행정 학사과정 개강에 맞춰 정부 대전청사 집무실에서 인터넷 영상을 통해 `한국 관세행정 정보화와 혁신'을 주제로 현지 학생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관세청은 도미니카의 UNI-PASS 구축으로 과테말라, 에콰도르 등 인근의 중남미 국가에 대한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가능성이 커지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