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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와 FTA 서둘러야” 삼성경제硏 (9.3)
관리자 | 2007-09-03 |    조회수 : 1242
 최근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 국가 및 지역경제공동체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3일 ‘중남미 경제 호조의 원인과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칠레와의 FTA 체결 이후 정체됐던 중남미 지역국가 및 경제공동체와 FTA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관세장벽이 높은 중남미 국가와의 FTA 체결은 시장진입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한·칠레 FTA를 통해 입증됐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한·칠레 FTA 협상 발효 후 3년차에 칠레로의 수출이 44.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8월 협상 재개에 합의한 한·멕시코 FTA를 조속히 추진하고 남미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와도 FTA협상을 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소는 주장했다.

 멕시코와의 FTA가 우리나라의 전략대로 체결될 경우 전체 품목의 90%에 달하는 분야에서 수출관세 인하를 거둘 수 있으며 메르코수르와 FTA가 체결되면 자동차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액정표시장치(LCD) TV 등 가전제품, 정보기술(IT) 제품의 진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한편 연구소는 중남미 경제가 호조를 보이는 원인으로 신흥국의 수요 증가로 인한 국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중남미의 수출 증가, 물가안정과 재정수지 개선으로 인한 금융시스템 안정, 해외직접투자 증가, 해외거주 근로자의 모국 송금액 증가 등을 꼽았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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