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남미 무역투자기관과 라운드테이블 행사 개최
편영운기자@이투데이 [ yup@e-today.co.kr ]
KOTRA는 중남미 무역투자진흥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대중남미 진출을 확대하고자 18일 워커힐 호텔에서 ‘한-중남미 무역투자기관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KOTRA 글로벌코리아 민경선 본부장, 에콰도르 무역투자진흥공사(CORPEI) 리카르도 에스트라다 사장, 브라질 무역투자진흥기관(APEX)의 구텡 베르기 우쇼아 투자본부장, 콜롬비아 무역투자진흥청(Proexport)의 페데리코 히메노 부사장, 온두라스 무역투자진흥기관(FIDE) 안토니오 영 부사장, 우루과이 무역투자진흥기관(Uruguay XXI)의 로베르토 베넷 부사장 등 중남미 15개국 기관 대표자들이 모였다.
이번 행사에서 KOTRA는 중남미 무역투자진흥기관들에게 KOTRA의 활동과 역할을 소개하고, 각국 무역투자기관들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KOTRA의 투자유치 노하우에 중남미 무역투자기관들이 큰 관심을 보여, 그동안의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활용됐다.
KOTRA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남미 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과 중남미 기업간의 교류촉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KOTRA-중남미 무역투자 기관 간 협력 사업 발굴, 중남미 지역경제 정보 및 사업 정보 교환, 중남미 소재 무역관과 각국 무역투자진흥기관간의 현지 네트워킹 강화 등 포괄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OTRA는 에콰도르,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의 무역투자진흥 기관들과 업무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페루의 투자진흥청(Proinversion)과도 업무약정 체결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재정경제부가 미주개발은행(IDB), 한국수출입은행,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17-1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주최한 제 1회 ‘한-중남미 무역·투자 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KOTRA는 향후 중남미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각국 무역투자진흥기관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