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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美, 메르코수르 의회 출범 임박 (7.23)
관리자 | 2006-07-26 |    조회수 : 1384
南美, 메르코수르 의회 출범 임박  
 
[아시아경제   2006-07-23 10:18:05] 
 
'팍스 아메리카나'로 대표되는 미국의 패권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남미 연합 창설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민족주의에 이어 남미의 공동화 움직임이 거세다. 루이스 아니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앞으로 6개월 안에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의회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30회 메르코수르 정상회담에 참석해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6개월 안에 의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코수르 의회 창설 문제는 지난해 12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남미 주요국 정상회담에서도 이미 합의된 사항으로 룰라 대통령은 메르코수르 의회 창설이 회원국의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며 유럽연합(EU)을 벤치마킹해 강력한 기구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메르코수르 회담과 때맞춰 개최된 인민정상회의에 참석해 50년 안에 제국주의 통치가 종식될 것이라며 서방 선진국 위주의 국제사회의 질서가 재편될 것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남미에서 불고 있는 반미 움직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이끄는 베네수엘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메르코수르 회원국 정상들은 21일 베네수엘라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의 가입을 통해 남미 상위 3위 경제권을 모두 포괄한 메르코수르 지역의 좌파를 위주로 한 정치적 결속력도 강화해 영향력을 높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회담을 통해 미국 주도의 자유시장주의를 타파해야 한다며 중남미가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통해 남미의 꿈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4개국으로 구성돼 있던 메르코수르 무역블록은 베네수엘라가 정식 가입함으로써 모두 5개국으로 늘게 됐다. /민태성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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