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지역(페루) 방산협력관 개설
[연합뉴스보도자료 2007-11-21 14:29:43]
방위사업청은 11월 20일(화) 11:00시(페루 현지시간/한국시간으로는 11월 21일(수) 01:00시임) 페루주재 한국대사관 1층에 중남미 지역 방산협력관 사무실을 정식으로 개설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 주페루 한국대사관(방산협력관실) 주소: Av. Principal 190 Sta. Catalina La Victoria, LIMA, PERU
이날 방산협력관 사무실 개설식에는 이선희 방위사업청장, 한영희 주페루대사, 권안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초대 방산협력관으로 임명된 김세정 해군대령(해사 34기), 김창호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 등 방산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설식에 참석한 이선희 방위사업청장은 "중남미지역에서 시장개척 가능성이 가장 높은 페루에 방산협력관을 처음으로 개설했다며, 앞으로 방산협력관을 추가로 개설(임명)하여 정부차원에서 방산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한영희 주페루대사는 "페루는 방산시장 잠재력이 있는 나라인 만큼 새로 방산협력관에 임명된 김세정 대령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건다"며 격려했다.
초대 중남미지역 방산협력관에 임명된 김세정 대령(해군, 해사 34기)은 2001년 칠레주재 국방무관을 역임하였고, 방위사업청 개청 후 수출협력과장을 역임하는 등 중남미지역 정세에 밝고 방위사업청의 수출협력업무를 수행한 만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령은 우선 주재국 페루를 중심으로 방산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콜롬비아와 칠레 등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며, 2단계로 중남미 국가 전체로 업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페루는 11.21(수) 자국의 무기구매를 염두에 둔 최초의 국제방산전시회를 육군본부 연병장에서 개최하며, 가르시아(Garcia)대통령이 전야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도 이선희 방위사업청장, 권안도 방산진흥회 부회장, 김창호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 등 2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별도로 한국홍보관을 개설하고 한국의 우수한 방산제품에 대하여 설명, 홍보할 예정이며, 가르시아 대통령이 한국관을 방문할때 이선희 방위사업청장이 한국의 방위산업현황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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