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안정 1석2조 상품]산은 삼바브라질 주식형 펀드]
대우증권(대표 김성태)는 리스크 관리 상품으로 `산은 삼바 브라질 주식형펀드`를 추천했다. 지난해 선보인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브라질에 집중투자하는 전용펀드다.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최대 경제국이면서 저평가 증시로 평가받고 있어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는 게 상품 기획 의도다. 브라질의 우량 기업 주식에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장기 고수익 확보를 목표로 하는 펀드로, 브라질 민간 최대 금융기관인 이타우(ITAU)그룹이 운용자문역을 맡았다.
브라질은 정치•경제 부문의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재정, 인플레이션, 환율, 금리 등 거시경제 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내수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어 전세계 투자자들에 새로운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박창길 대우증권 상품개발마케팅부 팀장은 "현재 브라질 증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저평가된 지역"이라며 "현재 운용 중인 대다수 라틴아메리카 펀드가 브라질에 대해 비중확대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 증시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데, 투자지역 다변화를 통한 분산투자 측면에서 고려해볼 만한 펀드"라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브라질과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주식 또는 주식예탁증서(DR)에 주로 투자하고 있어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환헤지가 이뤄져 환차익도 덤으로 기대할 수 있다.
`산은 삼바 브라질 주식형펀드`, ‘브라질 주식30 채권혼합형 펀드’(브라질 주식 30%, 국내 채권 및 유동성 자산 70%) , ‘삼바 브라질 채권혼합형 펀드’(브라질 주식 30%, 브라질 채권 70%) ‘삼바 브라질 채권형 펀드’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산은 삼바 브라질 주식형 펀드’는 설정 이후 현재 8.77%(2008년 1월 9일 A클래스 기준)의 누적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고객의 투자자금 및 투자 취향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하는 종류형 펀드로서 선취 수수료 징구 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가입일로부터 90일 이후 환매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거치, 적립식 형태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산은자산운용이 운용한다.
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 open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