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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볼리비아 정상회의..천연가스관 건설 협의 (1.18)
관리자 | 2008-01-18 |    조회수 : 1373
아르헨-볼리비아 정상회의..천연가스관 건설 협의

2008.01.18 03:27:15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가 양국을 잇는 천연가스 수송관 건설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스페인 EFE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보 보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오는 25일 아르헨티나를 방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정상회의를 갖고 천연가스 수송관 공동건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후안 라몬 킨타나 볼리비아 내무장관은 모랄레스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확인하고 "수송관은 아르헨티나 북부 및 북동부 5개 주(州)에 대해 볼리비아산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목적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장기적으로 볼리비아산 천연가스 수입량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볼리비아의 하루 평균 천연가스 생산량은 4천200만㎥다. 이 가운데 600만㎥는 내수시장에 공급되고 2천800만~3천100만㎥는 브라질, 400만~700만㎥는 아르헨티나에 수출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볼리비아산 천연가스 수입량을 2천770만㎥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모랄레스 대통령이 지난 2006년 에너지 산업 국유화를 선언한 이후 다국적 기업의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천연가스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출범 2개월째를 맞고 있는 페르난데스 대통령 정부로서는 지난 2003년 이후 계속돼온 연평균 8~9%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인플레율 억제와 함께 에너지난 극복이 최대의 과제가 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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