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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8개국 '지속 가능한 물 사용' 계획 추진(3.22)
관리자 | 2014-03-24 |    조회수 : 994
아마존 8개국 '지속 가능한 물 사용' 계획 추진



2014/03/22

아마존 협력조약기구(OTCA) "물 부족 위기 대응 적극 참여"

 아마존 삼림을 낀 남미 8개국이 지속 가능한 물 사용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수리남, 베네수엘라로 구성된 아마존협력조약기구(OTCA)는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지구적 차원의 물 부족 위기 대응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OTCA 8개국의 담수량은 전 세계의 20%를 차지한다.

 
OTCA는 지난해 5월 에콰도르에서 환경·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아마존 삼림 보호와 관련한 공동연구와 정책협력 확대를 목표로 하는 감시기구를 설치하기로 한 바 있다.

회담에는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영문 명칭 ECLAC)와 남미국가연합,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안데스공동체(CAN), 카리브공동체(Caricom) 등 중남미 지역 국제기구들도 참가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중순에는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아마존 삼림지역의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전략을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넓이가 750만㎢에 달하는 아마존 삼림지역에는 지구 생물종의 3분의 1이 존재한다. 페루 안데스 지역에서 시작해 아마존 삼림지역을 가로질러 브라질 대서양 연안까지 이어지는 하천의 길이는 총 6천900㎞에 달한다. 아마존 삼림지역의 거주 인구는 4천만 명이며, 이 가운데 원주민 부족은 385개로 파악되고 있다.

전체 아마존 삼림지역 가운데 60%는 브라질에 속하며 '아마조니아 레갈'(Amazonia Legal)로 불린다. '아마조니아 레갈'은 브라질 국토 면적의 59%를 차지한다.

브라질 정부는 아마존 삼림보호를 목적으로 '아마존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 8월에 창설된 '아마존 기금'은 아마존 삼림파괴 억제 및 복구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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