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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노동계 4월 반정부 총파업 예고(3.28)
관리자 | 2014-03-28 |    조회수 : 1065
아르헨티나 노동계 4월 반정부 총파업 예고



2014/03/28

임금 30% 인상 요구…"페르난데스 정부 정책 실패 따질 것"

 아르헨티나 노동계가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최대 규모의 노동단체인 전국노동자총연맹(CGT)은 다음 달 10일 24시간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전날 밝혔다.

연맹은 총파업이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에 항의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맹을 이끄는 우고 모야노 위원장은 한때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지금은 '반 페르난데스 전선'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주로 공공부문 근로자들로 이루어진 아르헨티나중앙노조(CTA)도 총파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노동계 총파업의 주요인은 인플레율 때문이다. 연맹은 지난해 인플레율을 최소한 25%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를 고려해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계 총파업은 현재 진행 중인 교사 파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교사들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3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공립학교 학생 300만 명이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

파업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교사들이 주도했으나 다른 지역 교사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규모가 확산하고 있다.

교사들은 지난해 인플레율과 올해 들어 계속된 통화 가치 하락을 들어 임금을 35%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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