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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외교 "베네수엘라 정부-야권 대화 진전 평가"(4.18)
관리자 | 2014-04-18 |    조회수 : 836
브라질 외교 "베네수엘라 정부-야권 대화 진전 평가"


2014/04/18

브라질 외교장관이 베네수엘라 시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야권의 대화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루이스 알베르토 피게이레도 외교장관은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권의 대화를 낙관한다"고 밝혔다.

피게이레도 장관은 남미지역 정치기구인 남미국가연합의 중재 활동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피게이레도 장관은 베네수엘라 정부와 야권이 반정부 시위 사태 진상조사위원회 설치와 대법원 및 선거법원 판사 교체 등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합의 이행을 위한 회의가 다음 주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남미국가연합은 회원국 외교장관들로 이루어진 대표단을 지난주부터 베네수엘라에 보내 중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2월부터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41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정부 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돼 감금된 인사는 17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정부는 베네수엘라 국내문제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남미국가연합의 중재를 통해 베네수엘라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관련, 피게이레도 장관은 "베네수엘라의 국내문제에 간섭하지 않는 선에서 대화 분위기 조성을 돕는 것이 남미국가연합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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