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통치자 멕시코 방문…중남미 4개국 순방
2014/04/20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통치자가 20일 멕시코를 방문한다.
UAE 부통령 겸 총리이기도 한 그는 이날 멕시코 방문을 시작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한다고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보도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는 전 세계의 파트너 국가와 무역 기반을 넓히는 것이 UAE의 전략적 목표라고 말했다.
UAE와 중남미 국가들 사이의 관계는 최근 수년간 UAE 양대 항공사인 에미리트 항공과 에티하드 항공이 리우데자네이루와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중남미 주요 공항에 취항하면서 더욱 돈독해졌다.
에미리트 항공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1월에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에 참석 차 UAE를 방문한 바 있다.
(두바이=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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