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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5개국, 개발은행 설립 100억弗씩 분담할 듯(6.11)
관리자 | 2014-06-12 |    조회수 : 1137
브릭스 5개국, 개발은행 설립 100억弗씩 분담할 듯


2014/06/11

내달 브라질서 정상회의…1천억弗 기금 조성도 발표 예정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BRICS) 5개국이 개발은행 설립을 위해 100억 달러씩을 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릭스는 다음 달 중순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 시에서 열리는 제6차 정상회의에서 개발은행 설립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브릭스 개발은행의 초기 자본금은 500억 달러로 알려졌으며, 201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브릭스 개발은행은 서방 선진국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할 것으로 관측된다.

브라질의 또 다른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브릭스 개발은행이 중국의 금융 중심 도시인 상하이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브릭스 개발은행 유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브라질은 사실상 유치 경쟁을 포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는 개발은행 설립 외에 1천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는 계획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브릭스는 지난 2012년 남아공 정상회의에서 유사시에 대비해 1천억 달러의 기금을 설치하기로 했다. 중국이 410억 달러, 브라질과 러시아·인도가 각각 180억 달러를 내고 나머지 50억 달러는 남아공이 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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