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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네수엘라, 포괄적 전략협력 관계 구축키로(7.21)
관리자 | 2014-07-22 |    조회수 : 943
중국·베네수엘라, 포괄적 전략협력 관계 구축키로


2014/07/21

시진핑 주석-마두로 대통령 회담

 중국과 베네수엘라가 포괄적인 전략 협력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남미를 순방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대통령궁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회담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현지 언론들과 신화통신 등이 전했다.

특히 시 주석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략적 상호 신뢰, 폭넓은 협력, 공동 이익, "윈윈"(win-win) 등 4가지를 제안했다.
 
시 주석은 양국 정상을 포함한 정부, 정당, 의회간 교류를 촉진해 정치적인 상호 신뢰를 넓힘과 동시에 이해관계가 밀접한 주요한 사안들을 서로 지원하자고 밝혔다.

또 베네수엘라에 위성 기술을 전수하고 특별경제구역 건설에 중국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시 주석은 덧붙였다.

시 주석은 과학기술을 포함한 광업, 기간시설 건설 등 다방면의 협력 증진을 위한 구상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 교육, 관광, 언론 등 분야의 교류도 넓히자고 촉구했다.

그는 양국 관계가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시 주석의 제안에 동의하며 양국의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한 접촉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중국 기업들이 베네수엘라의 석유화학 분야와 경제특구 개발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건넸다.

마두로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설명하자 시 주석은 민주주의와 체제의 안정을 유지하려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방문에 이어 베네수엘라를 찾은 시 주석은 22일 쿠바로 날아가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회담할 계획이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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