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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천연가스 확인매장량 10조 입방피트 넘어(7.24)
관리자 | 2014-07-24 |    조회수 : 976
볼리비아 천연가스 확인매장량 10조 입방피트 넘어


2014/07/24

남미서 베네수엘라에 이어 매장량 2위…최대 경제성장 동력

 볼리비아의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이 10조 입방피트(ft³)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언론에 따르면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전날 수도 라파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말 현재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이 10조4천500억 입방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말 조사에서는 확인 매장량이 9조9천400억 입방피트였다.

볼리비아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남미 대륙에서 베네수엘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베네수엘라의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은 170조 입방피트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리비아는 지난 2006년 모랄레스 대통령 정부가 출범하면서 천연가스 산업을 국유화했다.

볼리비아 정부는 2020년까지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을 현재보다 5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국영에너지회사 YPFB는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스페인-아르헨티나 합작 에너지 기업 렙솔-YPF, 프랑스 석유 메이저 토탈 등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볼리비아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만 천연가스를 직접 수출하고 있다. 칠레 등은 아르헨티나를 거쳐 볼리비아산 천연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남미의 빈곤국인 볼리비아에서 천연가스는 석유와 함께 최대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6.7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공식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5년 이후 가장 높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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