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니마, 브라질 하수도 통합관리사업 수주
 
 
2014/08/20
 
GS건설[006360]은 자회사인 GS이니마의 브라질 현지법인 'GS이니마브라질'이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 주정부의 상하수도 기업인 카살(CASAL)이 발주한 베니디토 벤데즈 하수도 통합관리사업을 7억6천700만 달러(한화 약 7천882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GS이니마브라질은 브라질의 수처리 장기 운영 사업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이번 사업은 브라질 현지 건설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GS이니마브라질의 계약금액은 전체 공사비중 4억6천만원 달러(4천737억원)다.
 
베네디토 벤데즈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은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주 마세이옹시의 하수도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것으로, GS이니마측은 앞으로 30년간 신규 하수처리시설 공사와 하수시설 통합 운영 및 상·하수 요금 통합 징수 등을 수행하게 된다.
 
GS건설 도재승 상무는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신성장동력인 수처리 사업 실적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그간 진출하지 못했던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시장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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