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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개 분기 마이너스 성장…'기술적 침체'(8.30)
관리자 | 2014-09-01 |    조회수 : 832
브라질, 2개 분기 마이너스 성장…'기술적 침체'
 
 
2014/08/30
 
1분기 -0.2%, 2분기 -0.6%…호세프, 저조한 성장실적에 부담

브라질 경제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경제는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는 '기술적 침체' 상태에 빠졌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이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1분기 -0.2%, 2분기 -0.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성장률은 애초 0.2%였으나 마이너스로 수정 발표됐다.
 
브라질 경제가 '기술적 침체'에 빠진 것은 세계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8∼2009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한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0.5%로 나왔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올해 1분기와 2분기 누적 성장률은 이전 4개 분기 대비 1.4%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 1.8%, 중앙은행 1.6%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3%로 예상했다.
 
그러나 다국적 투자은행과 민간 컨설팅 회사들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1% 아래로 낮춘 상태다. 일부 컨설팅 회사는 0.5∼0.6%까지 낮춰잡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성장률은 2011년 2.7%, 2012년 1.0%, 2013년 2.3%였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의 평균성장률은 4%에 근접했다. 호세프 대통령 정부(2011∼2014년)의 평균성장률은 2%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저조한 성장 실적은 올해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호세프 대통령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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