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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통령 지지율 추락…국정평가도 악화(9.15)
관리자 | 2014-09-16 |    조회수 : 866
아르헨티나 대통령 지지율 추락…국정평가도 악화


2014/09/15
 
 
"내년 10월 대선서 정권교체 가능성"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지지율과 국정운영 평가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에 따르면 현지 여론조사업체 매니지먼트 & 피트의 조사 결과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은 26.5%에 그쳤다.
 
최고치였던 2012년 2월의 59.1%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한 응답은 43.8%로 나왔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2007년 대선에서 45%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2011년 대선에서는 54%를 얻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6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평가는 30%에 불과했다. 
 
아르헨티나 대선은 내년 10월25일 1차 투표가 시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1월에 결선투표가 시행된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3회 연임 금지 규정에 묶여 내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계속하는 상황에서 여권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면 내년 선거에서 정권이 교체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권에서는 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부른 미국 헤지펀드에 강경 자세를 보이는 악셀 키실로프 경제장관이 여권의 차기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키실로프 장관은 친정부 청년조직인 '라 캄포라'(La Campora)의 지지를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아들 막시모 키르치네르가 이끄는 '라 캄포라'는 2003년에 조직됐으며, 주요 구성원들이 정부와 국영기업, 연방 의회 등에 진출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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