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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루과이 수교 50주년…몬테비데오서 기념행사(10.8)
관리자 | 2014-10-13 |    조회수 : 851
한-우루과이 수교 50주년…몬테비데오서 기념행사
 
 
2014/10/08
 
정의화 의장 등 국회 대표단 참석…우루과이 인사 대거 참석


한-우루과이 수교 50주년을 맞아 7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시내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우루과이 양측에서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 의원 등 국회 대표단과 유한준 우루과이 대사, 현지 진출 우리 기업 관계자, 한인 동포들이 참석했다. 
 
우루과이 측에서는 루이스 포르토 외교장관 직무대행을 비롯해 정·관계와 재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루과이에 주재하는 각국 외교사절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우루과이는 60년 전 전쟁의 참화로 어려움을 겪던 우리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이제는 우리가 우루과이를 비롯한 세계 각국을 돕고 있다"면서 "수교 50년을 맞은 두 나라가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교 50주년 기념우표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우표는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에서 이날부터 동시에 선보였으며, 실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정 의장은 수교 50주년 기념행사 참석에 앞서 이날 오전 몬테비데오 시내 독립광장에 있는 우루과이 독립영웅 호세 아르티가스 장군 동상에 헌화했다.
 
헌화식에는 정 의장 일행과 유 대사, 우루과이 정부 관계자, 한인 동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우루과이에서는 외국의 최고위급 인사가 방문하면 호세 아르티가스 장군 동상에 헌화하는 것이 관례다. 
 
정 의장은 전날에는 호세 무히카 대통령과 다닐로 아스토리 부통령 겸 상원의장, 아니발 페레이라 하원의장 등을 차례로 만나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또 몬테비데오 항 인근에서 진행되는 현대건설의 복합화력발전소(10억 달러 규모)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회의장의 우루과이 방문은 1986년 이재형 전 의장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우리나라와 우루과이 국회는 2009년 초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우루과이 하원의장이 2009년, 상원의장이 2010년에 방한한 바 있다.
 
정 의장 일행은 기념행사 참석을 끝으로 지난 5일부터 계속된 우루과이 방문 일정을 끝내고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다음 방문지인 멕시코로 향했다.
 
 
(몬테비데오<우루과이>=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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