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볼리비아 의회선거 부정 시비…일부 지역 재투표(10.19)
관리자 | 2014-10-22 |    조회수 : 771
볼리비아 의회선거 부정 시비…일부 지역 재투표
 
 
2014/10/19
 
모랄레스 대통령은 61% 득표율로 3선 성공

볼리비아에서 대선과 함께 의회선거가 치러졌으나 부정 시비로 공식 개표 결과가 발표되지 않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볼리비아 선거법원은 전국 9개 주 가운데 산타크루스 데 라 시에라와 오루로 등 2개 주에서 부정 시비가 벌어졌으며 오는 26일 투표를 다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지역에서는 유권자 명부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사실이 발견됐으며 일부 투표함이 도난당하거나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선거는 개헌 문제와도 관련돼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앞서 볼리비아 언론은 여당인 좌파 사회주의운동(MAS)이 상원 36석 가운데 25석, 하원 130석 중 84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산타크루스 데 라 시에라 주와 오루로 주에서 배출되는 상·하원 의석은 49석이다. 재투표 결과에 따라 차기 의회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사회주의운동이 의회를 장악하면 모랄레스 대통령은 야권의 협력을 받지 않고도 주요 법안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상·하원에서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면 개헌 추진도 가능하다. 
 
한편, 선거법원은 지난 12일 시행된 대선의 최종 개표 결과 모랄레스 대통령이 61.0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랄레스 대통령은 2005년과 2009년에 이어 이번 대선 승리로 3선에 성공하며 2020년까지 집권하게 됐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106.244.231.197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