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라질 소비자 인지도 평가 최고 평점(10.29)
관리자 | 2014-10-29 | 조회수 : 988
삼성전자, 브라질 소비자 인지도 평가 최고 평점
2014/10/29
유력 미디어 그룹 선정 '톱 오브 마인드' 5개 부문 수상
삼성전자가 브라질 소비자 인지도 평가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내 HSBC 홀에서 전날 열린 '2014 톱 오브 마인드(Top of Mind)'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나이키, 코카콜라, 네슬레와 함께 브라질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기업에 주는 '톱 오브 톱'(Top of Top)에 선정됐다.
'톱 오브 톱'은 현지 유력 미디어 그룹 폴랴(Folha)가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는 것이다. 브라질 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삼성전자는 또 40개 부문별 평가 가운데 TV, 스마트폰, 태블릿PC 부문과 특별상(첨단기술)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TV 부문은 LG전자와 공동수상했다.
삼성전자의 부문별 시장점유율은 TV 23%, 스마트폰 30%, 태블릿PC 33% 등이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톱 오브 마인드' 행사는 브라질 소비자의 소비 성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는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 5천694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한국 기업의 제품이 '톱 오브 마인드'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11년께부터다. 특히 첨단기술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번갈아 수상하면서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톱 오브 마인드'는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제품 이미지가 얼마나 깊숙이 인식돼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라면서 "한국의 IT와 전자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알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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