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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미국-쿠바, 에볼라 대응에 "협력" 합창(10.30)
관리자 | 2014-10-31 |    조회수 : 984
앙숙 미국-쿠바, 에볼라 대응에 "협력" 합창
 
 
2014/10/30
 
쿠바서 열린 31개국 회의에 미국 대표 참석 
쿠바 정부는 29일(현지시간) 수도 아바나에서 남북 아메리카 대륙의 31개국 의료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볼라 대책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쿠바와 베네수엘라를 주축으로 하는 중남미 좌파블록 '미주(美洲)를 위한 볼리바르 동맹(ALBA)' 주관으로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회의에는 쿠바와 적대관계에 있는 미국 정부가 대표를 파견해 오랜만에 협력 분위기를 조성했다.
 
로베르토 모랄레스 쿠바 보건장관은 회의 모두연설에서 "이번 회의의 주요 목적은 에볼라 대책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라며 에볼라 확산을 진정시키기 위해 각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표로 참석한 질병예방통제센터(CDCP)의 넬슨 아르볼레다 중미지역국장은 에볼라 대책에 협력이 필요하다고 화답하고 "이 문제와 관련해 모든 당사자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쿠바 자원봉사자 호르헤 후안 게라의 명복을 비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쿠바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서아프리가 국가들에 250명의 의료진을 파견한 데 이어 200명을 추가로 파견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ALBA 9개 회원국은 지난주 아바나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 에볼라 대책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라이베리아와 세네갈에 700명의 병력을 주둔하는 미국은 앞으로 몇 주 내로 4천명까지 주둔병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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