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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2030년 월드컵 유치에 도전장(11.4)
관리자 | 2014-11-04 |    조회수 : 910
칠레, 2030년 월드컵 유치에 도전장
 
 
2014/11/04
 
칠레가 2030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유치하는 데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세르히오 하두에 칠레축구협회 신임 회장은 "월드컵 단독 유치 혹은 우루과이와 공동 개최하는 가능성에 대해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장,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FIFA 집행위원 등 주요 인사들과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하두에 회장은 이날 열린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다시 임기를 맡으면서부터 2030년 월드컵 개최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칠레는 내년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개최한다. 
 
하두에 회장은 "코파 아메리카, U-17 대회를 잘 치른다면 월드컵 남미 개최 순서가 되는 때에 월드컵 유치에 도전하는 우리에게 탄탄한 기반이 생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역시 2030년 월드컵을 개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2030년은 월드컵이 시작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1회 대회는 우루과이에서 열렸다.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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