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분위기 띄우기(11.22)
관리자 | 2014-11-24 | 조회수 : 1082
브라질,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분위기 띄우기
2014/11/22
24일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공개
브라질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분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오는 24일 리우 시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마스코트 공개를 계기로 남미대륙에서 사상 처음으로 하계올림픽이 열린다는 의미를 강조하며 분위기를 띄우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날에는 리우 시내 갈레아웅 국제공항에서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를 소개하는 행사를 했다.
1980년 러시아 모스크바 올림픽과 2004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 마스코트가 자리를 함께했다.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는 20여 명의 어린이와 함께 이번 주말 리우 시에서 열리는 각종 올림픽 기념 이벤트와 24일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리우 하계올림픽 개최 기념주화를 발행한다.
기념주화는 수집용과 일반용으로 제작된다. 수집용 기념주화는 금과 은으로 제작된다. 금으로 만들어지는 기념주화에는 리우의 명물인 거대 예수상과 주요 올림픽 종목을 상징하는 그림이 새겨진다. 은으로 제작되는 기념주화에는 리우의 관광명소와 자연 자원, 유명 예술인 등의 모습이 들어간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기념주화는 1헤알(약 432원)짜리로 만들어진다.
리우 하계올림픽은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
올림픽위원회는 자원봉사자 7만 명을 선발해 하계올림픽에 4만5천 명, 패럴림픽에 2만5천 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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