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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OPEC 감산불발에 내년 예산 대폭 삭감키로(11.29)
관리자 | 2014-12-02 |    조회수 : 843
베네수엘라, OPEC 감산불발에 내년 예산 대폭 삭감키로
 
 
2014/11/29
 
석유 수출 의존도가 높은 베네수엘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불발로 유가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자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하는 등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공무원 행사에서 유가 하락에 대응해 내년도 예산안을 대폭 줄일 것을 해당 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영기업에서 각 정부 부처에 이르기까지 고위 관리들의 급여도 상당폭 삭감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 로돌포 마르코 토레 재무장관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해 경제협력 강화를 모색할 예정이며, 이는 석유 수출 감소로 인한 손실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 보유국이자 OPEC 12개 회원국 가운데 하나인 베네수엘라는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OPEC이 원유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베네수엘라는 석유 수출을 통한 수입이 전체 수출 수입의 9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석유 의존도가 높다.  
 
그러나 OPEC은 지난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회원국들의 반대로 감산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당장 2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2009년 9월25일 이후 가장 낮은 66.15달러에 마감되는 등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라카스 AP·AFP=연합뉴스)
y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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