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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서 에볼라 치료받은 쿠바 의사 완쾌돼 귀국(12.7)
관리자 | 2014-12-15 |    조회수 : 813
스위스서 에볼라 치료받은 쿠바 의사 완쾌돼 귀국
 
 
2014/12/07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구호활동을 하다 에볼라에 감염돼 스위스 제네바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쿠바 의사가 완쾌돼 본국으로 귀환했다고 영국 BBC와 스위스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펠릭스 바에스(43)라는 이 의사는 서아프리카에 파견된 250명의 쿠바 의사와 간호사 중 처음으로 에볼라에 감염된 사람이다.
 
바에스는 쿠바 공항에서 정부 당국과 가족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시작했던 것을 마무리하기 위해 그곳에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바대학병원은 바에스에게 실험단계 의약품인 지맵과 일본산 약품으로 치료해왔으며 완전히 회복된 상태라고 밝혔다.  
 
쿠바는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3개국에 가장 많은 의료진을 파견한 국가이다. 쿠바는 앞으로 추가 파견을 포함해 총 지원 인원을 7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rhe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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