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총리, 유혈시위 속 사퇴
2014/12/14
로랑 라모트 아이티 총리가 14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사퇴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12일 미셸 마르첼리 대통령도 라모트 총리의 사임을 예고한 바 있다.
아이티에선 지난 10월 총선과 지방선거가 취소된 뒤 대통령과 총리 사퇴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됐다.
전날에는 수도 프로토프랭스에선 시위 도중 남자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기도 했다.
jianwa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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