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경찰 "새해맞이 행사서 24명 사망"
2015/01/02
구랍 3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각지의 신년맞이 행사 과정에서 24명이 사망했다.
루돌포 팔로미노 콜롬비아 경찰청장의 발표를 인용해 현지 신문인 엘 티엠포가 1일 이같이 보도했다.
팔로미노 청장은 그러나 "작년 36명이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수치"라고 밝혔다.
경찰은 권총 등 총기류 113정과 흉기 2천56개, 1천560㎏의 화약류를 압수했다.
경찰은 7만여 명의 병력을 전국 각지에 배치해 3천292건의 각종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고 덧붙였다.
콜롬비아의 피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44명꼴로, 온두라스와 베네수엘라에 이어 남미에서 세 번째로 높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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