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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경제 위기 탈출 묘안 있나(1.2)
관리자 | 2015-01-08 |    조회수 : 897
베네수엘라 경제 위기 탈출 묘안 있나
 
 
2015/01/03
 
마두로 대통령 "조만간 대책 내놓겠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최근 경기 후퇴를 공식으로 발표하고 조만간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작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감소했다고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작년 2분기와 1분기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와 4.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63%에 달했다고 중앙은행은 밝혔다.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GDP와 인플레이션율을 공식으로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국제유가 하락과 정치적 불안정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넬손 메렌테스 중앙은행 총재와 회동한뒤 이르면 이번 주말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정부는 경제특구 개발과 환율제도 변경 등을 포함한 장단기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영석유기업(PDVSA) 이사진을 교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산유국들을 대상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일으키는 '경제 전쟁'이 자국의 경제 위기를 가져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실상을 베네수엘라 국민이 알아야 하고 거국적인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 단가가 배럴당 46달러까지 떨어진 것이 국내총생산의 지속적인 위축을 가져온 주요한 계기라고 마두로 대통령은 분석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작년 3분기 석유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했다.
 
작년 9월 석유 및 석유제품의 수출은 580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9.4% 줄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지난해 12월 18일 베네수엘라의 부채상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국가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인 'CCC'로 세 단계나 강등했다.
 
같은 달 데이터 전문 분석기관인 CMA는 베네수엘라의 국채 시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채권 수익률이 치솟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12개월 내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직면할 가능성이 97%라고 점쳤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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