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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정치범 36명 석방…미국 "환영"(1.10)
관리자 | 2015-01-12 |    조회수 : 859
쿠바 정치범 36명 석방…미국 "환영"
 
 
2015/01/10
 
쿠바 당국이 지난 이틀간 총 36명의 정치범을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 독립언론인 쿠바넷은 반정부단체인 '쿠바애국연합'(UNPACU)측 성명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석방된 반체제 인사 가운데 UNPACU 소속 회원 29명이 포함됐다.
 
쿠바 당국은 이들을 석방하면서 "만약 다시 반정부 활동을 하면 투옥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정기적으로 거취 상황을 통보하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UNPACU 측은 쿠바의 자유를 위한 운동은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에 석방된 인사들은 시위를 벌이거나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혐의로 체포돼 2∼5년형을 선고받은 자들이 대부분이다.
 
석방자 가운데 쿠바의 독재정치를 비난하는 문구를 거리 담벼락에 써 붙였다가 2013년 체포된 힙합 가수 앙헬 유니에르 레몬도 포함됐다.
 
쿠바 인권단체인 '인권·국민화해위원회'는 반체제 인사들의 석방이 향후 추가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쿠바 당국의 이번 석방에 대해 미국 백악관의 벤 로즈 국가안보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투옥된 사람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석방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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