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제2도시에 와이파이망 첫 구축(1.11)
관리자 | 2015-01-12 | 조회수 : 874
쿠바, 제2도시에 와이파이망 첫 구축
2015/01/11
쿠바가 제2의 도시인 산티아고 데 쿠바에 와이파이 망을 처음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금은 시간당 4달러50센트로 수도 아바나의 인터넷 카페 요금과 같은 수준이다.
쿠바는 언론인, 의사, 스포츠 선수 등 특정 계층에 한해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일반이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하려면 반드시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하려는 일부 청소년들은 호텔이나 외국 공관의 와이파이망을 도용하기도 한다.
아바나에 있는 코트라 무역관에도 쿠바 청소년들이 와이파이를 잠시 쓰게 해 달라고 찾아오는 일도 있다.
작년 현재 쿠바 가정의 인터넷 보급률은 3.4% 수준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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