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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공동시장, 볼리비아 회원국 가입 서두를 듯(1.14)
관리자 | 2015-01-19 |    조회수 : 917
남미공동시장, 볼리비아 회원국 가입 서두를 듯
 
 
2015/01/14
 
브라질 대통령 "회원국 간 무역 확대에 주력"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볼리비아의 회원국 가입 절차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13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오는 22일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모랄레스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볼리비아의 메르코수르 가입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신이 메르코수르의 6개월 단위 순번 의장을 맡은 올해 상반기 중 볼리비아 가입 문제를 어느 정도 매듭짓겠다는 것이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의 주도 아래 지난 2012년 말 베네수엘라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였다. 1991년에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등 4개국으로 출발한 메르코수르가 신규 회원국을 받아들인 것은 처음이었다.  
 
이후 볼리비아와 에콰도르도 메르코수르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볼리비아는 현재 가입 절차를 밟고 있고, 에콰도르는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다.
 
호세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중순 아르헨티나 파라나 시에서 열린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간 무역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브라질의 전체 무역 가운데 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8년 17.36%에서 2013년에는 10.2%로 줄었다. 
 
호세프 대통령은 "메르코수르는 블록 내 무역을 늘리는 데 협력해야 하며, 이는 회원국들의 성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면서 회원국 통상 관계자들로 실무그룹을 구성해 무역 확대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의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메르코수르와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상을 재개하는 데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르코수르와 EU는 1995년에 무역협상을 시작했고 1999년부터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전제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시장개방을 둘러싼 주장이 맞서면서 2004년 10월 이후 협상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재개됐으나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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