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美-쿠바, 21일 국교정상화 실무협상 개시(1.19)
관리자 | 2015-01-21 |    조회수 : 910
美-쿠바, 21일 국교정상화 실무협상 개시
 
 
2015/01/19

미 의원단, 아바나서 반체제 인사 첫 접촉  
최근 국교 정상화에 합의한 미국과 쿠바가 21∼22일(현지시간) 이틀간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최고위급 실무협상을 열어 대사관 개설 등 을 논의한다.
 
미국 측에서는 로베르타 제이콥슨 국무부 서반구 담당 차관보, 쿠바 측에서는 호세피나 비달 외무부 미국 담당 국장이 각각 협상대표로 참석한다.
 
협상은 양국이 국교 정상화 합의를 동시에 발표한 지 5주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협상 첫날인 21일에는 이민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다음날에는 외교관계 재개, 대사관 개설 등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미국 싱크탱크 아틀랜틱위원회의 피러 쉐흐터 연구원은 "제이콥슨 차관보의 아바나 방문은 역사적 의미가 있고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하면서도 "갑작스러운 기적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패트릭 리히 상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의원단이 지난 18일 아바나를 찾아 양국간 국교정상화 발표 이후 처음으로 반체제 인사들을 만났다.
 
쿠바 국민화해인권위원회의 엘리사르도 산체스 위원장은 "미국 의원들이 우리의 견해 청취를 원했으며 그들도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반체제 인사들은 이날 2시간여 동안 미국 의원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산체스 위원장은 "우리들 가운데 양국관계 정상화를 지지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지지하지 않는 이도 있다"면서 반체제 인사들 사이에 정국 견해차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날 회동에는 유명 블로거 유아니 산체스, 반체제 운동그룹 '흰옷을 입은 여인들' 대표 베르타 솔러, 동부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쿠바애국동맹의 지도자 호세 다니엘 페러 등이 참석했다. 
 
리히 의원은 작년에 미국에서 복역중인 쿠바 정보요원의 부인이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인도적인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rjk@yna.co.kr 

106.247.84.118
목록
삭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