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화산폭발로 공항 폐쇄ㆍ100여명 대피
2015/02/09
과테말라 정부는 푸에코 화산이 또다시 폭발함에 따라 공항 1개를 폐쇄하고 최소한 100명을 대피시켰다고 CNN이 9일 보도했다.
과테말라 재해청은 푸에코 화산이 지난 7일 폭발하면서 화산재가 해발 5천500m에 까지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라 아우로라 국제공항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재해청은 또 화산폭발에 따른 경보를 "오렌지색"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구조활동 대비태세를 의미한다.
중미에서 폭발이 잦은 곳으로 유명한 푸에고 화산은 해발 3천762m로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서 100km 가까히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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