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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국가연합, 정정불안 베네수엘라에 대표단 파견(2.21)
관리자 | 2015-02-23 |    조회수 : 910
남미국가연합, 정정불안 베네수엘라에 대표단 파견


2015/02/21

순번의장국 우루과이 주도로 특별회의 소집 예정
 
남미국가연합이 베네수엘라에 대표단을 보내 정정 불안 사태의 해결책을 모색한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남미국가연합의 에르네스토 삼페르 사무총장은 콜롬비아 카라콜 라디오와 회견에서 브라질과 콜롬비아·에콰도르 외교장관으로 이루어진 대표단이 베네수엘라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페르 총장은 대표단이 이르면 다음 주 중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나서 남미국가연합 특별회의 소집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남미국가연합 순번의장국인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삼페르 총장과 브라질·콜롬비아·우루과이·에콰도르·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이 참석한 회담이 열려 베네수엘라 문제를 협의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산유국이지만, 경기침체와 물가급등으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은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인플레이션율은 64%에 달했다. 

전날에는 야당 유력 인사인 안토니오 레데스마 카라카스 시장을 쿠데타 혐의로 기소했다.

레데스마는 지난 2008년 시장직에 오른 이후 정권에 대한 비판을 계속해 왔으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지난주 발표한 '쿠데타 모의 인사 명단'에도 포함됐다.

레데스마 시장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카라카스 시내에서 촛불시위가 벌어지는 등 야권과 시민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남미국가연합은 지난 2008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남미 정상회의를 계기로 등장했다. 

남미대륙 12개국이 모두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본부는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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