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페루 후닌주와 상수도 분야 교류 약속(4.20)
관리자 | 2015-04-20 | 조회수 : 885
서울시, 페루 후닌주와 상수도 분야 교류 약속
2015/4/20
서울시는 페루 찬차마요시가 속한 페루 후닌주와 상수도 분야 교류·협력을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페루 찬차마요시에 상수도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후닌주는 면적이 서울시의 73배에 달하며, 인구는 130만명으로 9개 시와 123개 구로 구성돼 있다.
후닌주는 수도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상수도 시설이 낡았으며 하천은 오염돼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등 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상수도 정책연수 등을 통해 정수장 운영 관리 방법과 상수도 정책·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또 후닌주는 상수도 시설 확충과 수도 시설 개선사업에 서울시와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이 페루 지역 수도사업 진출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20일 협약식에는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운추파이코 페루 후닌주지사 외에 남미 최초의 한인 시장인 정흥원 페루 찬차마요시장도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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