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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남미 무역관장회의…대통령 순방 후속 논의(4.28)
관리자 | 2015-04-28 |    조회수 : 902
ICT·건설 등 사업분야 점검…상파울루에 "K-무브 센터" 상반기 설치


2015/4/28 

코트라는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김재홍 사장 주재로 "중남미 지역 14개 무역관장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 순방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코트라는 앞서 박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방문 일정과 함께 각국에서 열린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모두 6억4천600만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날 무역관장회의에서는 대통령 순방 결과를 토대로 정보통신기술(ICT), 건설·환경·플랜트, 산업 기자재, 소비재 등의 분야로 나눠 순방 성과 확산을 위한 후속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중남미 시장이 최근 중산층 확대로 중고급 제품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및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소비재 분야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에 논의를 집중했다.  

또 청년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K-무브(Move) 센터"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역본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트라는 올해 상반기 상파울루 코트라 무역관에 "K-무브 센터"를 설치해 ▲ 취업·창업 관련 정보 제공 ▲ 양질의 일자리 발굴·알선 ▲ 현지 적응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재홍 사장은 "이번 중남미 경제순방 기간 거둔 상담 성과들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려면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며 "분야별로 지원 전략을 가다듬어 중소기업들의 진출 확대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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