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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베네수엘라, 안보리 이사국 진출 지지" (8.31)
관리자 | 2006-08-31 |    조회수 : 1366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안보리 이사국 진출 지지" 
 
[뉴시스 2006-08-31 11:16]  
  
【라파스=AP/뉴시스】

볼리비아가 베네수엘라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볼리비아는 30일(현지시간) 맹방관계에 있는 베네수엘라의 안보리 이사국 진출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베네수엘라의 안보리 이사국 진출을 반대하는 미국과 상반된 입장이다.

콘수엘로 폰세 볼리비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같은 결정은 볼리비아의 "공식적인" 입장이며 데이비드 초케환카 외무장관이 29일 저녁 의회에 이런 방침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볼리비아는 올해 말 만료되는 미국과의 주요 무역협정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볼리비아가 대표적 반미좌파주의자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정부를 지지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베네수엘라와 과테말라 중 어느 국가를 지지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는 미국이 지지하는 국가.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은 안보리 이사국 선출과 관련,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2년 마다 바뀌는 10개 비상임이사국은 거부권 행사 권한이 없다. 

베네수엘라가 안보리 이사국이 되기 위해서는 오는 10월 실시되는 비밀 투표에서 192개 유엔회원국 가운데 3분의 2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차베스 대통령은 현재 미국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이사국 진출을 위한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차베스 대통령은 29일 이사국이 되기 위한 각국의 지지를 충분히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12월 원주민 출신의 모랄레스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송주영기자 song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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