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역사절단 중남미서 3천만 달러 계약 추진
2015/8/26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최근 중남미 지역에 파견한 '종합 무역사절단'이 현지 기업과 28건, 3천8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에는 울산 소재 중소기업인 유니램, 에이치설퍼, 동서하이텍, 금호, 한국몰드, 진양화학 등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사절단은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파라과이 아순시온 등을 방문,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출장상담을 진행했다.
상파울루에서는 21건의 상담을 진행해 11건, 228만 달러의 계약 추진 중이다.
유황비료를 제조·판매하는 에이치설퍼는 철저한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해 수출상담회에서 60만9천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29건의 상담에서 14건, 331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수확했다.
아순시온에서는 에이치설퍼가 현지 비료유통회사와 대형상담을 추진한 덕분에 3건, 2천52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계약 추진 성과뿐 아니라 중남미 거래 여건이나 수출입 주의사항 등을 파악하는 효과도 얻었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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