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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16년 리우올림픽 앞두고 테러대응센터 설치
관리자 | 2015-09-10 |    조회수 : 1025
브라질, 2016년 리우올림픽 앞두고 테러대응센터 설치


2015/9/10


육·해·공 3군 요원 1천500여명으로 구성
 
브라질 군 당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테러대응센터를 설치했다.

군 당국은 9일(현지시간) "2016년 올림픽은 테러에 매우 취약한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육·해·공 3군 요원으로 이루어진 테러대응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러대응센터는 지난달 리우 시에 있는 군 기지에 설치됐으며 1천500여 명의 요원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는 전투 요원을 투입해 올림픽 시설을 중심으로 테러 행위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리우 외에 남녀 축구 토너먼트가 열리는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벨루오리존치, 사우바도르, 마나우스에도 소규모 테러대응센터가 설치된다.

테러대응센터를 지휘하는 마우루 시노치 로피스 장군은 "브라질은 테러범들의 주요 공격 목표가 아니지만,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인 만큼 테러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미 지역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 개막해 8월 21일까지 17일간 열전을 벌인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9월 7∼18일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린다.

올림픽을 앞두고 리우에서는 시범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입장권 판매와 자원봉사자 운용 등 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점검이 이루어진다.

올림픽 인프라 공사는 현재 80%가량 진행된 상태이며 내년 6월까지는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리우 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예산이 387억 헤알(약 12조9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리우 시가 올림픽 개최 도시로 결정된 2009년 2월 당시에는 288억 헤알(약 9조 원)이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예산은 271억 헤알(약 8조4천600억 원)이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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