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약 전문인력 브라질 진출 늘린다
2015/9/18
코트라-산업인력공단-브라질 생명공학단지 협력 MOU
코트라는 1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브라질 최대 국영제약연구소 IVB 산하기관 빠르끼 지 비다(Parque de Vida·생명공학단지)와 의료·제약 분야 전문인력의 브라질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코트라와 산업인력공단은 이날 MOU에 따라 ▲ 의료·제약 분야 해외 진출 인력 발굴 ▲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 해외 취업 연계 지원 등에 협력한다.
브라질 생명공학단지는 ▲ 전문인력 구인 수요 발굴 ▲ 인력 수요 정보 제공 ▲ 비자 취득 지원 등을 돕게 된다.
코트라는 지난 4월 중남미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을 통해 브라질 생명공학단지 모기관인 IVB와 의료·제약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간 교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선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장은 "브라질은 높은 경제 성장, 연 2천200억달러에 달하는 의료 지출, 매년 시행되는 약가 조정 등에 힙입어 2020년까지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제3위 제약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시장"이라며 "이번 MOU는 고부가가치 분야인 의료·제약 분야 전문인력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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