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콰도르 만타시 '우호교류 의향도시' 협약
2015/10/2
전남 광양시는 오는 7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남미 에콰도르의 만타시와 우호교류 의향도시 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시장과 서경식 광양시의회 의장, 만타시의 호르헤 잠부라노 시장과 3명의 만타시의회 의원 등 모두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남미의 태평양 쪽 중심부에 있는 만타시는 어업 전진기지가 발달한 항만도시로, 최근에는 미국 부유층의 별장 촌 건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역·투자 활성화, 관광·문화예술·스포츠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번 의향도시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호교류도시, 자매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시는 현재 7개국 15개 도시와 자매·우호·의향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제교류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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