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기준금리 4년 만에 0.25%P 인상…페루·인니는 동결
2015/10/16
칠레 중앙은행은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올렸다.
칠레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린 것은 4년여 만에 처음이다.
칠레 페소화 가치가 급락하며 물가가 급등한 것이 기준금리 인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원자재가격 하락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페소 가치는 다른 신흥국 통화처럼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페루 중앙은행은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달 페루는 올해 들어 남미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0.25%포인트)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도 15일 기준 금리를 7.50%로 8개월째 동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
106.247.8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