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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대통령, 반군 휴전요구에 응답 "내년 1월1일 휴전하자"
관리자 | 2015-10-29 |    조회수 : 1071
콜롬비아대통령, 반군 휴전요구에 응답 "내년 1월1일 휴전하자"


2015/10/29


콜롬비아 정부가 반군의 휴전 요구에 10개월 만에 응답, 평화의 돌파구가 열릴 가능성이 생겼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보고타의 대통령궁에서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을 향해 "내년 1월 1일부터는 분쟁을 멈추고 국제적으로 감시받는 양자 간 휴전을 선언할 수 있도록 하자"고 발표했다.

FARC는 이미 지난해 12월 일방적으로 무기한 정전을 선언하고 정부가 양자 간 휴전으로 화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산토스 대통령은 FARC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중단했지만, FARC의 힘만 키워줄 것이라며 휴전은 거부해왔다.

정부가 휴전에 응하면서 양측이 내전 종식을 목표로 2012년 11월부터 쿠바 아바나에서 이어온 평화 협상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양측은 내년 3월 23일을 평화협정 체결 시한으로 정해뒀지만 그간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져 협상은 쉽게 진전되지 못했다.

1964년 농민봉기 이후 FARC가 결성되면서 시작된 콜롬비아 내전으로 지금까지 20만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이재민 600만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고타 AFP=연합뉴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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