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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해도 물가 비상…억제 목표치 넘을 가능성
관리자 | 2016-01-11 |    조회수 : 889
브라질, 올해도 물가 비상…억제 목표치 넘을 가능성


2016/1/10


기준금리 인상 유력…현재 14.25%, 연말 최소한 15.25%
 
브라질 경제가 올해도 물가상승 압력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가 억제 목표치 달성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당국은 연간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10.67%로 집계돼 2002년의 12.53% 이후 가장 높았다.

전기와 석유·천연가스, 대중교통요금, 식료품 등의 가격 인상이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 출범 이래 물가상승률은 2011년 6.50%, 2012년 5.84%, 2013년 5.91%, 2014년 6.41%였다.

전문가들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7% 가까운 수준을 기록하고, 2017년이 돼야 5.20%대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일 열리는 중앙은행의 올해 첫 번째 통화정책위원회(Copom)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재의 14.25%에서 14.75%로 0.5%포인트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올해 연말 최소한 15.25%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7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나서 이후에는 동결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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