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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시장 진출...'IDB'활용해야 (3.3)
관리자 | 2008-03-10 |    조회수 : 1082
작년 97개 프로젝트에, 90억弗 차관지원..韓, 2005년 47번째 회원국으로 가입

세계경제의 신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이라면 미주개발은행(IDB)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IDB는 중남미 국가의 경제, 사회개발을 촉진할 목적으로 1959년 설립된 다자간 개발은행이다. 지역개발금융기구 중 최대 규모인 1010억달러의 자본금과 특별운용기금 등을 자금원으로 차관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국은 브라질, 멕시코 등 28개 역내 국가와 미국, 캐나다 등 19개 선진국 등 총 47개국이다. 사무국은 미국 워싱턴에 두고 있다. 계열기관으로 미주투자공사(IIC), 다국간투자기금(MIF)을 두고 있다. IIC는 대출금 제공과 융자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직접 지원한다. MIF는 주로 기술지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민간부문 발전에 주력한다. 

우리나라는 2005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아시아에서는 1977년 가입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가입시 각각 5000만 달러의 빈곤감축기금과 지식협력기금, 4000만 달러 규모의 IIC 중소기업개발기금을 설치했다. MIF에도 6000만 달러를 출연했다. 

IDB는 중남미 개발을 위해 연간 최대 90억달러 규모의 차관을 역내 정부에 저리로 제공하며, 이들 국가는 이 자금을 사회간접자본 개발 등 프로젝트를 발주한다. IDB 회원국 기업에만 입찰 참여 자격을 주고 있다. 

자본회수 불확실성, 국가 위험도 등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저주했던 국내 기업들은 IDB 조달시장 참가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IIC 융자를 통해 중남미 진출을 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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