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과테말라명예영사관 개소…중남미 교류 확대
2016/03/18
주 부산 과테말라명예영사관이 23일 부산진구 범천동 삼비빌딩에서 문을 연다.
올해는 과테말라는 독립 195주년과 한국 수교 54주년을 맞는 해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두 나라의 우호관계가 돈독해지는 시점이다.
부산시는 과테말라명예영사관 개소로 부산과 과테말라 등 중남미 지역 간 물류, 식품, 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는 구스타보 로페즈(Gustavo Lopez Caldern) 주한 과테말라 대사와 외교부 관계자, 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부산 과테말라명예영사 취임식을 한다.
주 부산 과테말라 명예영사에는 임수복(68) 강림문화재단 이사장이 추대됐다.
임 명예영사는 강림CSP 대표이사로 한국유기비료공업 협동조합 이사장과 범죄예방 부산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수목 명예영사는 "글로벌 시티 부산과 과테말라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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