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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사무총장 "파나마와 조세 회피 방지 협력"
관리자 | 2016-04-12 |    조회수 : 1130
OECD 사무총장 "파나마와 조세 회피 방지 협력"

2016/04/12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조세회피 폭로자료 '파나마 페이퍼스' 사태와 관련해 파나마가 OECD에 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한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날 도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파마나 부통령이 지난주 전화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된 최대 규모의 조세 회피처 자료 '파나마 페이퍼스' 유출 이후 파나마를 조세 회피처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세계에서 일고 있다. 

지난 2012년 파나마와 탈세 방지를 위한 양자 협약을 체결하고 탈세방지 비협조국 명단에서 제외한 프랑스는 최근 파나마를 다시 이 명단에 올렸다.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앞서 지난 4일 "파나마가 과세와 법 집행을 피해 자금을 해외에 숨겨주는 행위를 계속하는 마지막 남은 주요 반항국가"라고 지적하면서 파나마가 금융 투명성 수위를 즉각 국제기준에 걸맞게 끌어올리라고 촉구했다.

OECD는 오는 13일 프랑스 파리에 국제탈세정보교환센터(JITSIC) 회원들을 집결시켜 '파나마 페이퍼스'를 분석하기로 했다. 

JITSIC는 세무 정보를 공유하고 탈세와 같은 공통의 문제에 함께 대처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국세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세무 행정기관들이 가입해 있다.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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