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랙터 제조 벤처기업, 쿠바 첫 진출 추진
관리자 | 2016-04-26 | 조회수 : 1056
美 트랙터 제조 벤처기업, 쿠바 첫 진출 추진
2016/04/26
미국의 한 농기계 제조 벤처기업이 미ㆍ쿠바 국교 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쿠바 진출을 추진한다. 25일(현지시간)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에 따르면 미 앨라배마주 소재 트랙터 회사인 클레버는 지난 2월 미 재무부의 쿠바 진출 승인을 받고 현재 쿠바에서 법인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클레버는 내년부터 마리엘 경제특구에 연간 1천 대 생산 규모의 공장을 짓고 '오군'(Oggun)이라는 이름의 트랙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클레버의 공동창업자인 사울 베렌덜과 호레이스 클레몬스는 많은 사용자가 간편하게 사용하고 수리할 수 있도록 제조 방법을 공개할 방침이다.
1960년 10대 때 쿠바를 탈출한 베렌덜은 "우리가 제조 방법 공개 방식(OSMM)으로 쿠바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중남미 다른 지역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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